축구선수 최성국 음주운전… 영구제명에 이은 ‘면허 정지’

입력 2014-01-03 17:33  


[최미선 인턴기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최성국이 음주운전에 적발된 사실이 공개됐다.

1월3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최성국은 지난달 27일 0시30분 관악구 신림동 롯데백화점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최 씨가 신호를 위반하고 좌회전 하는 모습을 보고 쫓아갔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과정에서 술 냄새를 맡아 음주 측정을 한 것. 최 씨의 혈중 알콜 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86%로 나타났다.

경찰은 최성국을 귀가조치한 뒤 지난달 29일 불러 조사했으며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앞서 최성국은 2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연루로 축구협회에서 영구 제명 됐으며 보호관찰 5년에 사회봉사 500시간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최성국 음주운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성국 음주운전 너무 하네” “최성국 음주운전 끝났다” “최성국 음주운전 나쁜 거에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S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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