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울모터리움 개발조합이 서울시 가양동에 중고차매매단지 서서울모터리움을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서서울모터리움은 지하 5층, 지상 12층 연면적 7만4,090㎡ 규모다. 수입차 전시장과 정비시설 등 자동차 매매공간과 식음료 편의점, 금융기관, 공원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자동차 매매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안전한 중고차 매매거래를 위해 각종 장치를 마련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자체 인증을 받은 중고차만 거래하고, 고객 신고 센터도 운영한다. 부당·허위매물 적발 시 100% 환급 조치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도 시행한다. 또 다양한 금융기관과 제휴를 통해 자동차보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대규모 경매장과 종합 전산시스템을 갖춘 고객관리 및 물류센터 등도 조성한다.
김원태 조합 이사장은 "자동차 구매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는 신개념 자동차 매매백화점"이라며 "대규모 자동차 매매백화점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강서지역에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서울모터리움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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