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성 실신, 영하 26도의 얼음물 건너기 도전 중… 숨 안쉬어져

입력 2014-01-07 10:30  


[최미선 인턴기자] 구지성이 실신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월6일 방송된 SBS ‘월드챌린지 우리가 간다’에서 구지성은 미국 터프 머더 대회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2m 고공 다이빙, 1만 볼드 전기 충격 등의 장애물을 성공적으로 통과한 그는 이어 얼음물 건너기에 도전했다.

그런데 이 때 구지성이 갑자기 입술을 파르르 떠는가 하면 하반신에 큰 고통을 호소하며 자리에 쓰러진 것.

구지성은 이후 인터뷰를 통해 “숨이 잘 안 쉬어졌다. 나는 못 하겠구나”라고 전한데 이어 “수많은 생각이 들었다. 포기하면 안 되겠다. 이렇게 다들 고생하는데 민폐가 되면 안 되겠다. 어차피 갈 때 민폐가 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갔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을 생각으로 일어났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방송 후 네티즌들은 자칫 하면 사람의 목숨을 앗아갈 뻔 했던 위험천만한 일이었던 만큼 시청률에만 연연하며 연예인들을 위험으로 내모는 것이 아니냐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구지성 실신을 접한 네티즌들은 “구지성 위험했다” “구지성 노력하는 모습 좋다” “구지성 고생했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SBS ‘월드챌린지 우리가 간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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