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총리 스키 부상, 골반 뼈에 금가… 3주 간 외부 일정 취소

입력 2014-01-07 10:48  


[최미선 인턴기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스키를 타다 부상을 당했다.

1월7일 슈테펜 자이베르트 총리 대변인은 “메르켈 총리가 스위스 알프스 리조트에서 스키를 타다가 부상을 당했으며 골반에 멍이 들고 뼈에 금이 갔다”며 “최소 3주 동안 누워있어야 할 정도”라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사고 당시 단순히 심한 타박상으로 생각됐으나 베를린으로 돌아와 진료를 받은 결과 골반 뼈에 금이 간 것으로 진단됐다.

이에 따라 메르켈 총리는 폴란드 바르샤바 방문을 포함해 3주 동안의 외부 일정이 모두 취소됐지만, 9일 열리는 올해 첫 내각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업무도 자택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메르켈 총리 스키 부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메르켈 총리 스키 부상 쾌유를 빌어요” “메르켈 총리 스키 부상 그나마 그정도라 다행이네요” “메르켈 총리 스키 부상 스키 조심히 타세요”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뉴스와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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