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기자] 시대와 세대를 불문하고 여자라면 누구나 글래머러스한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꿈꾸고는 한다.
탱글탱글한 웨이브는 여성스러운 매력을 한층 더 부각시켜주며 몸가짐 또한 이에 맞춰 조신하고 차분해야 할 것만 같은 느낌. 특히 한껏 꾸며야 하는 날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헤어스타일도 웨이브이다.
2014년 웨이브 헤어스타일의 특징은 ‘글래머러스’이다. 예년보다 좀 더 여성스러움이 부각된 페미닌한 스타일이 유행할 전망이다. 얇은 웨이브 보다 굵은 S컬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는 형태가 포인트이다.
헤어스타일이라는 게 말로 혹은 글로만 설명하기란 어렵다. 표현에 한계가 있고 또 그 사람의 얼굴형이나 체격, 평소 스타일에 따라 천차만별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 이에 세계적인 헤어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는 토니앤가이 삼성동점과 함께 직접 체험해봤다.
체험단으로 선발된 송은지 기자(이하 송기자)는 잦은 염색과 퍼머로 인해 전체적인 모발이 많이 손상된 상태이다. 모발의 굵기 자체가 얇고 강도가 약하기 때문에 손상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으며 양 또한 많지 않다.
특히 송기자는 머릿결 자체가 많이 손상돼 전체적으로 부스스해 보이고 윤기 없는 모발이 평소 고민이라고 알렸다. 이러한 머릿결을 소유한 여성들의 고민은 단 하나. ‘트렌디한 헤어를 과연 내가 연출할 수 있을까?’이다.
이 상태로 일반 미용실에 갔다가는 “손님, 모발이 많이 손상되셨네요~”, “케어부터 시작하셔야 할 것 같아요” 등 돌아오는 것은 상처뿐이다. 이러한 상황을 잘 알기에 변신 전 덜컥 겁부터 나는 게 사실이다.
토니앤가이 삼성동점 유경배 점장과 함께 전체적인 모발 진단에 나선 송기자. 익히 그도 잘 알고 있듯이 이미 모발 손상이 심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커트가 시급했다. 이 때 포인트는 토니앤가이만의 커트 방법이다.
일반적인 방법과 다르게 토니앤가이는 모발 전체를 브랜드 특유의 방법으로 섹션을 나눠 시술에 들어간다. 이러한 방법은 고객들의 두상에 맞춰 좀 더 정확한 커트를 위한 것으로 토니앤가이만의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송기자 역시 토니앤가이만의 커트 방법으로 전체적인 길이는 물론 지저분한 모발을 잘라내는 과정을 거쳤다.
토니앤가이 삼성동점의 유경배 점장이 직접 커트를 시술한 뒤의 모습. 전체적으로 처음에 비해 차분하면서 세련된 모습이다. 드라이를 전혀 하지 않고 가볍게 말려주기만 한 상태로 여기에서 변신을 완료해도 될 정도로 만족감이 높았다.
하지만 모발의 길이가 길수록 생기는 또 하나의 단점은 바로 정수리 부분의 볼륨이다. 상대적으로 모발의 길이가 긴 사람일수록 그 무게 또한 무겁기 때문에 모발은 아래로 축축 쳐질 수밖에 없다.
송기자도 정수리 부분의 볼륨이 취약한 상태로 그 부분의 볼륨을 위해 부분 펌을 시작했다. 이미 이전에 전체적으로 펌을 한 상태였기에 별도의 펌은 하지 않아도 됐으며 모발의 손상도가 심했기에 유경배 점장은 부분 펌을 선택했다.
모든 시술이 끝난 뒤 송기자의 모습. 머릿결 손상은 최소화했지만 세련되고 차분하게 변신한 모습에 만족도가 높았다. 송기자의 경우 직접 스타일링 할 때 손가락을 사용해 말려주기만 하면 된다.
이때 모발 끝 부분까지 돌돌 말려주며 말리는 것이 아닌 모발의 중간 부분까지만 말아가면서 말려야 한다. 그 이유는 모발 끝 부분까지 돌려 말릴 경우 끝 부분이 무거워져 볼륨이 푹 꺼지게 된다고 유경배 점장은 충고했다.
또한 머릿결 손상이 심했기에 매일 트리트먼트를 해주거나 일주일에 두 번 정도 헤어팩을 해줘야 한다고 당부를 전했다.
▶▶▶ 토니앤가이 삼성동점 유경배 점장의 추천 아이템!
01 레이블엠 인텐시브 마스크
02 레이블엠 프로테인 스프레이
현대 여성들은 잦은 염색과 펌, 열기구의 사용으로 인해 모발 손상도가 심각하다. 이러한 손상은 매일매일 꾸준하게 관리해주는 방법밖에 방도가 없다.
토니앤가이 레이블엠의 인텐시브 마스크는 빛나는 머릿결을 위한 나이트 스페셜 케어 제품으로 극도로 건조하고 거친 모발 복구에 효과적이다. 코쿰버터 활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열에 의해 손상된 모발을 케어해 주는데 제격이다.
사용방법은 삼푸 후 모발에 도포한 뒤 3분 정도 방치 후 헹궈주면 된다. 매일 사용하기 어렵거나 시간이 없어서, 사용감이 너무 리치하지 않을까 걱정된다면 일주일에 2번 정도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반면 매일 수시로 뿌릴 수 있는 레이블엠의 프로테인 스프레이. 다공성 모발을 진정시키는 제품으로 매일 감소되는 케라틴 단백질을 보충해줘 모발을 건강하게 가꿔준다. 또한 컬러 퇴색과 열로부터 받는 손상을 방지하며 윤기까지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페이스 미스트처럼 수시로 분사해도 끈적이지 않아 불편함이 없으며 스트레이트너 사용 이전에 사용하면 모발 보호 효과가 더욱 뛰어나니 참고하자.
(사진출처: 토니앤가이,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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