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 ‘위풍당당’ 아이웨어 연출법

입력 2014-01-10 10:05  


[손현주 기자] 한때 아이웨어는 시력이나 눈을 보호하기 위한 용도로만 착용됐다. 하지만 최근 아이웨어의 패션성이 부각되면서 포인트 아이템으로 착용하는 이들이 늘기 시작했다. 아이웨어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이 달라진 것이다.

인식의 변화로 인해 겨울에도 아이웨어에 대한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는 패셔너블한 스타들의 영향이 크다. 스타들이 공항패션이나 공식 석상에서 연출한 룩을 보면 안경 혹은 선글라스를 언제나 착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때로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룩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아이웨어. 하나만 착용해도 그렇지 않은 때와 확연히 다른 스타일리시함에 스타들은 물론 대중들까지 매료된 것이 아닐까.

마법의 아이템 안경


좋지 않은 시력을 보완하기 위한 아이템인 안경. 하지만 안경의 패셔너블한 매력에 스타들이 푹 빠져있다.

요즘은 굳이 시력이 나쁘지 않아도 패션 아이템으로 안경을 착용하는 시대이다. 남성의 경우 지적인 매력 포인트를 강조하는 수단으로, 여성은 부끄러운 민낯을 가릴 수 있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안경이 어울리지 않는 사람은 없다. 어떤 컬러와 디자인을 선택하느냐가 중요한데 요즘은 패션계 전반에 부는 복고의 열풍으로 인해 둥그스름한 스타일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둥근 안경테의 경우 선이 굵은 남성들도 매치가 쉬우며 귀여운 매력까지 어필할 수 있으니 참고해보자.

또 한 가지 특징은 안경과 선글라스의 경계가 없어진 점. 과거 안경은 순수하게 안경으로만, 선글라스는 선글라스의 용도로만 착용됐지만 요즘에는 렌즈를 제거한 선글라스를 패션 안경처럼 착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렇게 착용할 경우 좀 더 트렌디한 연출이 가능하다.

스타일리시한 아이템 선글라스
<男>


남자 스타들이 선택한 선글라스를 보면 시크하다. 이들이 선택한 선글라스는 원형보다는 빅 사이즈에 네모난 모양을, 컬러는 블랙이 많다.

스타들의 선글라스는 캐주얼룩부터 수트까지 다양한 룩에 매치가 가능한 모양으로 실용적이다. 안경다리 부분에 감각적인 컬러가 배색된 선글라스는 전체적인 룩에 포인트로 착용하기 좋다.

제대 후 앨범 활동을 재개한 가수 비는 밑면이 둥글게 처리된 블랙 선글라스로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핵 폭탄급’ 아이돌 EXO의 백현과 크리스는 감각적인 컬러 배색이 가미된 선글라스를 선택했다. 백현은 그린 컬러가, 크리스는 독특한 패턴이 가미된 선글라스로 개성 넘치는 룩을 연출했다.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 역시 블랙 컬러 선글라스를 착용해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항공 점퍼 스타일의 올리브 카키 컬러 레더 재킷에 살짝 목까지 올라온 터틀넥, 클러치, 선글라스를 모두 블랙 컬러로 통일해 심플하면서 깔끔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女>


남자 스타들에 비해 여자 스타들은 좀 더 과감하고 트렌디한 연출을 시도하는 편이다. 그중 패셔니스타로 불리는 가수 아이비와 ‘패션돌’ 소녀시대가 착용한 선글라스가 유독 돋보인다.

SNS와 개인 블로그를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는 가수 아이비가 착용한 다양한 아이웨어는 대중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비의 경우 트렌드와 유니크한 감각이 돋보이는 아이템들을 넘나들며 다양하게 선보이는 편이다.

사진 속 아이비는 다양한 크기의 비즈 장식이 화려한 아이비의 선글라스는 과감한 캣츠 아이 스타일을 착용해 자신만의 패션 감각을 발휘했다. 소녀시대의 경우 유리와 티파니는 둥근 형태의 렌즈가 돋보이는 선글라스를 착용해 눈길을 끈다.

제시카는 얼굴의 반을 가리는 빅 사이즈 제품을 착용해 얼굴을 좀 더 작아 보이게 연출했다. 특히 이러한 빅 사이즈 제품은 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유행할 전망이니 유심히 살펴보자.

▶▶▶ 2014 트렌디한 선글라스 총 집합


01 폴 휴먼 PHS-987A 블랙 컬러에 템플 부분 패턴 포인트가 돋보이는 제품. 세련된 이미지 연출에 효과적이며 다양한 룩에 매치하기 쉬워 실용적이다.

02 레노마 RS-9741D 안경다리 안쪽 컬러 배색이 유니크한 제품으로 사랑스러운 핑크 컬러가 여성미를 한층 배가 시켜준다.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세대 구분 없이 착용이 가능하다.

03 폴 휴먼 PHS-991A 동글동글한 렌즈가 특이하다. 감각적인 컬러 블로킹이 눈에 띄는 제품으로 트렌드에 민감한 남녀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04 오뜨레 AS-2536D 프레임 위쪽에 포인트 컬러가 가미된 선글라스. 블랙과 블루 컬러의 대비가 유니크하다.

05 폴 휴먼 PHF-998A 빈티지한 복고 느낌이 물씬 나는 제품.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다. 포인트 아이템으로 착용할 것을 추천한다.
(사진출처: 반도옵티칼, bnt뉴스 DB, 아이비 블로그, 소녀시대 유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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