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 vs 패딩, 한파 최강 아이템은?

입력 2014-01-10 09:37  


[윤희나 기자] 1월 들어 중부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맹렬한 추위가 기세를 떨치고 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한파를 막아줄 아이템이 절실한 요즘, 아우터 각각의 보온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두꺼운 모직 코트부터 두툼한 패딩, 여기에 무톤 재킷, 퍼까지 다양한 겨울 아우터들이 한파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중 코트와 패딩점퍼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대중적인 대표 겨울 아우터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코트와 패딩점퍼 중 한파를 막아줄 최강 아이템은 무엇일까. 스타들의 아우터 스타일링을 통해 더 매력있는 아이템을 선택해보자.

겨울 대표 아우터 ‘코트’



코트의 가장 큰 매력은 따뜻할 뿐만 아니라 스타일리시하다는 것. 특히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변신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보이시한 매니시룩부터 여성스러운 페미닌룩까지 여러 가지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시즌에 따라 유행하는 디자인도 극명하게 나뉜다. 이번 겨울에는 오버사이즈 코트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박시한 스타일의 디자인이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두툼한 모직 소재는 무게감과 함께 찬바람을 막아주는데 효과적이다.

스타들 역시 코트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배우 채정안은 모던한 클래식 코트와 팬츠, 니하이부츠를 매치, 시크룩을 연출했으며 이민정은 레드 컬러 코트로 강렬한 겨울 패션을 완성했다. 또한 소녀시대 유리는 밀리터리풍의 벨티드 코트를 착용, 엣지를 더했다.

보온력 최강 ‘패딩점퍼’


한파를 막을 수 있는 최고의 보온력을 가진 아이템은 패딩점퍼다. 오리털 등 충전재로 넣은 패딩점퍼는 따뜻함을 배가시켜준다. 

특히 최근에는 디자인을 강조한 패딩점퍼가 사랑받고 있다. 과거 아웃도어 혹은 캐주얼 아이템으로만 인식됐던 패딩점퍼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가미하면서 영역을 넓히고 있는 것.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은 여성스러움을 강조해 커리어룩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배우 김정은은 숏 패딩점퍼로 귀여운 동안 스타일을 완성했다. 버건디 컬러의 숏 점퍼에 플레어 스커트를 매치, 발랄한 룩을 선보였다. 반면 김혜수는 블랙 롱 패딩점퍼로 시크한 느낌을 강조했다.

떠오르는 인기 아이템 ‘무톤 재킷’


이번 시즌 코트와 패딩점퍼의 인기를 위협하는 새로운 아이템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일명 무스탕으로 불리는 무톤 재킷이다.

스웨이드와 퍼로 된 무톤 재킷은 그만큼 보온력이 뛰어나다. 여기에 내추럴하면서 시크한 스타일까지 가미, 차세대 대표 겨울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 겨울 인기 디자인은 박시한 라이더 스타일로 데님 팬츠와 매치, 보이시하게 연출하는 것이 트렌디하다.

소져시대 티파니는 브라운 컬러의 무톤 재킷과 스키니진, 레이스업 부츠로 꾸미지 않은 듯 멋스러운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또한 배우 정려원은 인조 무톤 재킷으로 캐주얼한 느낌을 강조했다.
(사진출처: 오가게(럭스걸, 코코블랑, 미드나잇코코),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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