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배우 박보영이 욕 연기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월9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는 영화 ‘피끓는 청춘’ 쇼케이스가 열려 출연배우 이종석, 박보영, 이세영 그리고 이연우 감독이 참석했다.
이번 작품에서 충청도를 접수한 의리의 여자 일진 영숙 역을 맡아 기존과 색다른 연기 도전에 나선 박보영. 이에 대해 그는 “맡은 캐릭터가 좀 노는 언니인데 일진은 좋은 어감이 아닌 것 같다. 그냥 학교에서 노는 언니다”라고 설명했다.
박보영은 이어 “노는 언니 캐릭터가 자연스럽지 않고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이 환경이 익숙해지다 보니 내 안에 있는 것들이 나왔다. 욕도 한다. 욕이 많아서 예고편 반이 삐처리 됐다”고 덧붙여 자리에 함께한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러한 박보영 욕 연기 발언에 네티즌들은 “노는 언니 박보영? 꼭 봐야지”, “박보영 욕? 뭔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네”, “박보영 욕 연기 진짜 기대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피끓는 청춘’은 1982년 충청도를 뒤흔든 전설의 대박 사건을 그린 불타는 농촌 로맨스로, 오는 23일 관객들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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