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성 웃찾사 초사랑에 일침 “깔깔거림 유도는 남을 폭행하는 나쁜 일”

입력 2014-01-11 15:19  


[김예나 인턴기자] 웃찾사 초사랑에 대한 영화평론가 박우성의 글이 화제다.

1월11일 박우성은 자신의 트위터에 “웃겨야 할 사람들이 웃기지 못하는 건 슬픈 일이다. 그런데 웃기기 위해 남의 지극히 사적인 부분을 희화화 시켜 깔깔거림을 유도하는 건 먹고살자고 남을 폭행하는 나쁜 일이다. 초사랑? ‘웃찾사’는 슬프기만 했는데 이제 나쁘기까지 하다”라고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10일 방송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는 ‘초사랑’이라는 코너로 이종격투기 추사랑 선수 가족을 패러디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논란을 일고 있다.

현재 ‘웃찾사’ 공식 홈페이지에는 코너를 폐지해 달라는 시청자들의 요청이 계속적으로 게시되고 있어 파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웃찾사 초사랑에서 야노시호 역을 맡아 과장된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된 개그우먼 장슬기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음주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 네티즌들 사이에서 또 한 번 이슈가 된 바 있다. (사진 출처: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방송 캡처, 영화평론가 박우성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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