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안티카페, “안티들의 감정해소 위해 모욕 비판 가능”… 논란

입력 2014-01-13 13:13  


[최미선 인턴기자] 그룹 엑소의 안티카페가 충격을 주고 있다.

1월13일 세계일보 측은 엑소가 극성 안티 팬들의 조직적인 음해 공작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엑소의 안티카페는 ‘Ga Mang So’(가요계 망하는 소리)라는 타이틀로 엑소를 한국 가요계의 문제점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저희 카페는 안티회원 분들의 감정해소를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엑소 무개념 팬 부모님에게 모욕, 비판을 주는 행위도 서슴지 않습니다”라고 공지된 글이 안티 카페의 수위를 짐작케 했다.

안티 카페에서는 엑소의 사진을 합성해 영정사진을 만드는가 하면, 차마 글로 옮기기 힘든 인신공격, 명예훼손 게시물들이 난무하고 있었으며, 과거 엑소의 군면제 서명운동을 펼쳤다는 것 역시 안티들의 소행인 것으로 나타나 논란을 빚고 있다.

한편 엑소는 앞서 김건모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밀리언셀러로 등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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