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류현진 포착, 정체 모를 사인도 OK ‘폭소’

입력 2014-01-13 15:56  


[연예팀] ‘개콘’ 방청석에서 류현진이 포착돼 화제다.

1월12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놀고 있네’ 코너에서는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이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백수 김현기와 유인석은 야구 중계를 보다가 야구선수가 되어 보자며 의기투합했다. 이에 두 사람은 서로를 ‘김 선수’ ‘유 선수’라고 부르며 야구선수가 됐을 때를 상상했다.

김현기는 “나 야구선수 되면 류현진 선수같이 투수 됐을 때 포수에 이렇게 사인 받을 거야”라며 계속해서 포수의 사인을 거절했고, 유인석은 정체불명의 사인을 류현진에게 보내며 반응을 살피기도 했다. 두 사람의 상황극에 함께하게 된 류현진은 OK 사인을 보였고, 유인석은 “이게 뭔데 OK래요? 다 받아줘”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현기와 유인석은 엉덩이 쪽 옷매무새를 정리하는 모습과 일그러진 표정으로 공을 던지는 모습 등으로 류현진 선수를 비롯한 관객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며 폭소케 했다.

이번 개콘 류현진 포착에 네티즌들은 “진짜 역대급 방청객이네”, “개콘 류현진 포착, 카메오로 나왔으면 더 좋았을 텐데”, “개콘 류현진 포착,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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