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배우 박성웅이 연탄 봉사활동 관련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1월13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찌라시: 위험한 소문’ 제작보고회가 열려 김강우, 정진영, 고창석, 박성웅 그리고 김광식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박성웅은 전작 ‘신세계’의 악역 이미지가 강해 오해를 받았던 일화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얼마 전 LG트윈스 선수들과 연탄봉사를 갔는데 선수들은 몸 관리를 해야 하니까 2~3장씩 연탄을 날랐지만 난 배우로 간 것이라 네 장씩 날랐다. 계속 웃으면서 했는데 계단을 몇 번씩 오르락내리락 하다 보니 웃음을 잃게 되더라”라는 말로 당시를 회상했다.
박성웅은 이어 “힘들어서 인상을 한 번 썼는데 그 순간 사진이 찍혔다”며 “이 때문에 ‘자원봉사는 하지만 착하지 않을 것 같은 연예인 1위’에 꼽혔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한 해당 기사 댓글에 ‘연탄 나르기 좋은 날씨네’ ‘연탄값은 빼 드릴게’ 등의 댓글이 달렸다고 밝히며 그는 “연기는 연기로 봐주면 좋겠다. 그래도 날 무섭게 봐주신다는 건 그만큼 잘 녹아들었다는 얘기니까 나쁘지는 않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러한 박성웅 연탄 봉사활동 에피소드에 네티즌들은 “많이 억울했나 보네”, “박성웅 연탄 봉사활동, 인상 쓸 수도 있는 건데 괜히…”, “박성웅 연탄 봉사활동, 워낙 연기를 잘해서 별 오해를 다 받는구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찌라시:위험한 소문’은 소문은 무성하지만 실체는 없는 은밀한 세계 증권가 찌라시 이면을 리얼하게 그린 작품으로, 오는 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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