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팀] 백화점, 로드샵, 방문판매, 온라인 등 화장품을 구입할 수 있는 경로는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최근 핫하게 떠오르는 화장품 판매처가 있는데 이는 바로 약국과 드럭스토어다.
약국과 드럭스토어(Drug store)는 같은 의미가 아닌가 싶기도 하겠지만 국내에서 통용되는 드럭스토어의 의미는 조금 다르다. 외국에서의 드럭스토어는 약국과 잡화점이 합쳐진 가게를 의미하지만 국내에서는 화장품과 같은 뷰티제품을 비롯해 건강, 이미용 용품을 판매하는 헬스앤뷰티스토어와 의미가 상통한다.
1999년 CJ올리브영이 생긴 이후 GS왓슨스, 롭스, 판도라 등의 다양한 드럭스토어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더니 이제는 어디를 가나 쉽게 볼 수 있게 되었다. 드럭스토어는 일반 원브랜드숍보다 제품 선택의 폭이 넓고 자유로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비교적 넓기에 많은 소비자에게 각광받고 있다.
또 다른 화장품 구입처인 약국도 더 이상 약을 지으러 가는 곳만은 아니다. 규모가 있는 약국에 가보면 건강기능식품에서부터 화장품까지 그야말로 코스메슈티컬(화장품과 의약품을 합성한 신조어) 천국을 방불케 한다.
약국 화장품은 일반 브랜드보다 더 전문적일 것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며 유독 다른 판매 경로를 겹치지 않는 단독 브랜드가 많다. 그러므로 약국이나 드럭스토어에서 판매되는 뷰티제품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약국 화장품, 어떤 게 있을까
수많은 약국 화장품 중에서도 입소문을 타는 유명한 제품들이 있다. 대용량 미스트로 유명한 ‘아벤느’는 민감성 피부의 진정 효과 및 자극 완화 효과를 지닌 프랑스 5대 공익 자원 온천수를 주원료로 한 약국 화장품이다. 총 20개 라인과 150여 개의 제품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랑스가 약국 화장품의 본고장임을 증명하듯 브랜드 ‘비쉬’ 또한 인기다. 비쉬의 제품에는 프랑스 비쉬 지역에서 추출되는 미네랄 스파 워터인 비쉬 온천수가 함유돼 있는데 이는 1만 5천년 동안 화산암 사이를 천여 번 이상 통과하면서 자연적으로 미네랄의 결합이 이루어진 온천수다.
친환경 약국 화장품인 꼬달리는 포도 씨에서 추출한 폴리페놀이 피부에 매우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는 것에 기초해 만들어진 브랜드다. 포도와 천연 재료 등의 친환경 원료로 만들어져 민감성 피부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는 40여 개국으로 수출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데이셀 닥터비타 또한 대표적인 약국 화장품 중 하나다. 비타민크림 화장품 브랜드 닥터비타의 주력 상품인 비타민연고는 총 5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콜마와 18개월간의 연구를 통해 탄생했다.
A, B, C, E, AC 등 총 5가지 종류로 출시되었으며 비타민 종류에 따라 기능이 다르다. 닥터비타 A는 비타민A와 레티놀이 함유되어 주름개선과 피부 탄력에 좋고 비타민B는 트러블에 효과를 나타낸다.
닥터비타 비타민크림C는 순수비타민 C를 10% 함유한 크림으로 칙칙한 피부톤을 개선해주고 미백에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E는 다크서클과 아이백에 효과적이며 비타민AC는 미백과 주름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약국 화장품의 가장 큰 장점은 전문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자신의 피부 취약점에 따른 기능성 화장품의 사용으로 더 매끈하고 깨끗한 피부를 가져보자.
(사진제공: 데이셀 닥터비타, 아벤느 홈페이지, 비쉬 홈페이지, 꼬달리 홈페이지)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유행예감] 100만원대 시술을 집에서?
▶2014년 갑오년 말띠★ 뷰티 포인트
▶“다들 나만봐” 송년회 파티 메이크업 TIP
▶뷰티 월동 준비 “다섯 가지만 기억 하세요”
▶연말 시상식 ‘완벽한 드레스 핏(fit)’을 위한 스타들의 관리법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