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 vs 한유이, 주연보다 빛나는 조연 “패션만큼은 주인공!”

입력 2014-01-14 10:00  


[윤희나 기자] 요즘 주연보다 더 빛나는 조연이 주목받고 있다. 톡톡 튀는 감초 연기를 펼치는 조연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

주인공을 괴롭히는 악역부터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개성만점 캐릭터까지 다채로운 조연들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극의 재미를 더하는가하면 스타일리시한 패션으로 눈길을 끌기도 한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하는 SBS ‘잘 키운 딸하나’와 MBC ‘빛나는 로맨스’도 개성있는 조연들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빛나는 로맨스’에서 이기적인 도도녀 장채리 역을 맡은 조안은 악역 연기와 패셔너블한 스타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잘 키운 딸하나’의 한유이는 8차원의 엽기적인 행동으로 색다른 귀여움을 선사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빛나는 로맨스’ 조안, 세련되고 도도한 장채리룩


조안은 이번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악녀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있다. 극중에서 이기적이고 차갑지만 말 못할 아픔을 맡은 장채리역을 맡아 매력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다.

특히 짧게 자른 숏헤어 스타일과 세련되고 엣지있는 패션으로 극의 캐릭터를 더욱 확실하게 강조하고 있다. 장채리 스타일은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페미닌룩보다는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아이템을 매치, 시크함을 더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비드 컬러보다는 블랙과 같은 모노톤과 톤 다운된 컬러를 활용하고 심플한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장채리룩.

얼마 전 방송에서는 시크하고 우아한 패션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블랙 패션에 골드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것. 골드 체인 장식이 멋스러운 짧은 숏 재킷에 블랙 스키니진, 롱부츠을 매치했다.

그녀가 선택한 재킷은 여성복 제시뉴욕의 것으로 트렌디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하는데 제격이다. 또한 스키니진과 매치하면 시크함을, 스커트와 스타일링하면 우아한 페미닌룩이 완성된다.

■ ‘잘 키운 딸 하나’ 한유이, 톡톡 튀는 8차원 스타일


‘잘 키운 딸 하나’에서 톡톡 튀는 8차원 매력을 가진 설도은 역을 맡은 한유이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극중에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귀여운 트러블 메이커인 그녀는 패션 역시 깜찍 발랄한 스타일로 캐릭터를 표현하고 있다. 스트리트 감성을 더한 캐주얼룩부터 트렌디한 페미닌룩까지 다채로운 패션을 연출한다. 

특히 한유이가 주로 선보이는 패션은 비비드 컬러와 화려한 패턴이 가미된 아이템. 밝고 활달한 성격에 맞춰 스냅백과 같은 액세서리도 자주 착용한다. 또한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매치할 때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낸다.

지난 방송에서는 몸매가 드러나는 슬림핏 스트라이프 니트 원피스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블랙앤화이트 스트라이프에 가슴과 네크라인만 레드 컬러가 믹스된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줬다. 여기에 내추럴한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더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것이 특징.

그녀가 착용한 아이템은 제시뉴욕의 것으로 알려졌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엣지있는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출처: SBS ‘잘 키운 딸 하나’, MBC ‘빛나는 로맨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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