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보낸 사람’ 보기만 해도 짠한 스틸 공개 ‘뭉클’

입력 2014-01-13 23:32  


[김민선 기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신이 보낸 사람’(감독 김진무)의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은 자유, 희망, 믿음 그 어느 것도 존재하지 않는 북한의 참혹한 현실을 탈북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자유와 희망을 잃은 채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의 모습과 2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와 마을 사람들의 탈북을 계획하는 철호(김인권)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수용소에서 아내를 잃은 철호는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을 사람들의 탈북을 계획하지만, 국경경비대의 감시는 높기만 하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자유를 희망하며 매일을 행복하게 살아가고, 결국 국경선을 넘는 이들의 눈에는 간절함이 묻어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한편 스틸 사진만으로도 짠한 울림을 전하는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은 2월13일 개봉한다. (사진제공: ㈜태풍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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