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말 한마디’ 김지수 폭발적인 내면연기… 시청자 “소름돋아”

입력 2014-01-14 14:02  


[최미선 인턴기자] 배우 김지수의 내면 연기가 폭발했다.

1월13일 방송된 SBS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송미경(김지수)는 남편 유재학(지진희)가 나은진(한혜진)에게 책 선물을 주려던 흔적을 발견했다. 책의 내용과 앞 페이지에 적힌 편지를 통해 송미경은 유재학과 나은진의 관계가 깊은 사랑이었음을 알아채고 분노와 슬픔, 애증 등 여러 가지 뒤섞인 감정 상태를 마주하게 됐다.

극 중 캐릭터 송미경에게 빙의된 듯 한 김지수는 분노를 폭발하며 소리 지르거나 오열 하는 것 대신 감정을 삼키며 내면으로 우는 연기를 보여주며 송미경의 뒤섞인 심리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실제 김지수는 송미경에게 완벽 몰입 해 촬영한 뒤 온 몸이 아플 정도 힘들었다는 후문이다. 김지수 소속사 관계자는 “김지수가 실제로 촬영이 끝난 후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땀을 흘리는 등 신체적으로도 압박을 받았다. 김지수는 몰입도가 정말 엄청난 배우라는 것을 이번 드라마를 통해 실감하고 있다. 김지수의 연기가 호평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배우의 캐릭터 몰입에 있는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제공: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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