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인턴기자] 배우 김가연이 고소장을 접수한 가운데 피고소인 악플러가 선처를 호소해 눈길을 끌고 있다.
1월13일 김가연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접수된 고소장 사진을 공개하며 “진짜로 고소했다”고 밝히며 악플에 대해 강경대응할 것을 밝혔다.
이에 피고소인 악플러는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선처 호소 글을 남겨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김가연 누님 진짜 장난이었어요. 죄송해요. 정말 반성하고 있어요”라고 사과를 하며 “재수해서 원하는 대학 왔는데 고소 당해서 경찰서 불려 다니게 되면 입시 실패때보다 더 큰 시련을 부모님께 안겨 드리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또 다른 글에서 닉네임을 ‘김가연 X년’이라고 단 것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정말 반성하고 있어요”라고 거듭 사과를 남겼다.
앞서 김가연은 연인 임요환이 출연하는 tvN ‘더 지니어스2: 룰 브레이커’에 비난이 쏟아지자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더 지니어스 갤러리’에 글을 게재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이 글에 일부 네티즌들이 김가연을 모욕하는 댓글을 달았고 이에 그는 악플러들을 고소한 상태다.
김가연 악플러 선처 호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가연 악플러 겁나긴 했나보다” “김가연 과연 선처할까” “김가연 강한 입장이었는데 지금은 어떨까” 등의 반응을 나타내며 향후 김가연의 결정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출처: 올’리브 티비 ‘올리브쇼’ 방송 캡처, 온라인 게시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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