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기자] 50년 역사를 지닌 영국 헤어드레싱 기업이자 런던 패션위크 공식 후원사인 토니앤가이가 2014년을 맞아 발표한 뉴헤어 트렌드인 ‘50/50’. 특히 이번 트렌드는 혁신과 창조를 기반으로 콘셉트, 헤어 커트, 컬러 및 패션을 접목시켰다.
발표한 10가지의 트렌드 중 돋보이는 스타일링은 아트와 모다이다. 아트는 토니앤가이의 예술적 기교와 동일성이 있는 롱 헤어스타일에 경의를 표하고자 만들어졌다. 보다 여성스럽고 완벽하며,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스타일지만 누구나 시도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이다.
반면 모다는 짧거나 중간 길이의 커트에 무게감을 줄이기 위해 안쪽에 층을 주었으며, 탑은 자연스러우면서 리프팅 된 느낌이 독특하다. 단정하기보다는 장난스럽게 대충 손질한 듯 한 느낌으로 연출하는 것이 키포인트.
토니앤가이 청담본점 헤어 디자이너 조이루는 “아트의 경우 글래머러스한 웨이브와 가르마가 포인트로 복고 느낌이 물씬 나는 옆모습이 매혹적이다. 반면 모다는 자유분방한 웨이브에 비대칭이 주는 자연스럽고 생기 넘쳐 보인다”라고 전했다.
메이크업을 담당한 토니앤가이 청담본점 김일선 실장은 “글래머러스한 헤어스타일인 아트는 복고 느낌이 묻어나도록 볼드한 아이라인에 섹시한 느낌이 나는 붉은 입술을 매치했다. 모다의 경우 퓨어하면서 청순한 느낌이 나도록 메이크업하면 훨씬 멋스러운 룩을 연출할 수 있다”라고 팁을 전했다.
기획 진행: 손현주
사진: bnt포토그래퍼 최승광
헤어: 토니앤가이 청담본점 헤어 디자이너 조이루
메이크업: 토니앤가이 청담본점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일선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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