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설경 절정, 입산 허용되자 줄 잇는 관광객 ‘북적’

입력 2014-01-15 21:08   수정 2014-01-15 21:03


[선정화 인턴기자] 눈 덮인 한라산 설경이 장관이다.

1월15일 한라산 국립공원관리 사무소에 따르면 며칠간 계속 내린 눈으로 제주도 한라산의 백록담 및 윗세오름에는 1m 가량의 눈이 쌓여있다.

그럼에도 입산이 허용되자 아름다운 한라산 설경을 보려는 등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해발 1500m 진달래 밭 대피소에서 정상까지 등반객들의 줄이 2km가 넘게 이어지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특히 한라산 정상 백록담 분화구에는 물 대신 눈이 가득해 마치 솜털을 깔아놓은 것 같은 신비로운 분위기가 펼쳐지고 있다는 전언.

당분간 기상상태가 좋을 것으로 예보된 만큼 산을 찾는 등반객 또한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본다. (사진출처: MBC ‘뉴스 투데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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