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기승냥 임신 vs 타나실리 상상임신…가혹한 운명

입력 2014-01-15 21:07   수정 2014-01-15 21:02


[선정화 인턴기자] 하지원이 주진모의 아이를 가졌다.

1월14일 방송된 MBC ‘기황후’ 22회에서는 기승냥(하지원)이 왕유(주진모)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타환(지창욱)은 독만(이원종)을 불러 부상을 당한 기승냥을 진맥하게 했다. 독만은 기승냥을 진맥하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보였다.

이후 독만은 황제 타환의 명에 따라 기승냥을 비밀처소에 데려가 탕약과 감귤, 음식들을 잔뜩 보내며 기승냥을 극진히 보살폈다.

기승냥은 입덧증세가 나타나자 독만은 “임신이다. 폐하의 아이는 아닌 듯 싶고 왕유공의 아이더냐? 족히 서너달은 된 듯 싶은데”라고 기승냥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다.

왕유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에 만감이 교차한 듯 눈물을 지어보이던 기승냥에게 독만은 “걱정마라. 활맥이 힘차게 뛰고 있다”라며 “왕유공이 돌아와 너를 보살필 때까지 널 돕겠다”며 기승냥을 도울 것을 밝혀 앞으로 내용의 궁금증을 자극 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기승냥과 달리 타나실리(백진희)는 상상임신을 한 것으로 판명됐다. (사진출처: MBC ‘기황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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