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노로바이러스 감염원인, 닭갈비 아냐” 해명

입력 2014-01-15 21:00   수정 2014-01-1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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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질병관리본부가 외국인 관광객들이 춘천 닭갈비로 인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언론 보도에 해명에 나섰다.

1월15일 질병관리본부는 “질병관리본부는 닭갈비로 인한 감염 보도에 정보나 자료를 제공한 사실이 없고 보도 이후 대응과정에서도 특정 음식명을 언급한 사례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외국인 관광객의 노로바이러스 집단 발생과 관련해서는 강원도의 한 식당을 이용한 뒤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질병관리본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춘천 닭갈비가 외국인 관광객 노로바이러스 감염원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춘천 지역 닭갈비 업소들은 매출 감소 등의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춘천 닭갈비협회 임원들은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시내에 350개 닭갈비 집이 있지만 1월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과 휴일 매출이 이전보다 20~30% 변두리는 50% 이상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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