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미성 “日 불법체류에 노숙자 생활…시식코너에서 끼니 때웠다”

입력 2014-01-16 14:33   수정 2014-01-16 14:28


[연예팀] 가수 김미성의 파란만장했던 과거시절이 공개됐다.

1월15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과거 인기 가수였던 김미성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미성은 죽음을 생각할 정도로 힘들었던 시간을 보냈다며 근황을 소개했다. 그는 “가수 데뷔 후 만난 당시 최고의 매니저 타미킴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 있다는 미혼모 스캔들이 터져 첫 번째 위기를 맞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김미성은 “엎친데 덮친 격으로 교통사고까지 당했다. 뒷수습을 위해 전 재산을 탕진했다.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일본으로 떠나 새로운 시작을 하려했지만 노숙자에 가까운 생활을 하며 10년 간 불법 체류자의 신분으로 살아야했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심지어 김미성은 “돈이 없어 24시간 극장에서 자고 공중화장실에서 씻었다.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백화점 시식코너를 돌면서 끼니를 때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의 업소를 전전하며 힘든 나날들을 보냈다”고 덧붙이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수 김미성 진짜 안쓰럽네요” “엄마가 팬이셨는데. 가수 김미성에게 이런 일이” “가수 김미성? 많이 본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좋은아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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