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지 기자] 예쁘다, 섹시하다는 말보다 여성들의 기분을 좋게 하는 한 마디가 있다. 바로 “러블리하시네요”라는 칭찬이다.
청순함과 여성스러움, 아름다움, 착함 등 모든 칭찬 수식어구를 통합한 듯 한 이 한 마디만큼 기분을 좋게 만드는 말이 또 있을까. 그래서인지 러블리한 매력을 지닌 여성들은 남성뿐만 아니라 같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러블리한 매력을 지닌 여성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평소 언어 습관이나 행동을 조심하며 성격을 러블리하게 만들고자 노력하는 것은 물론 부단한 외모 관리 역시 동반되어야 할 것이다.
2014년 박보영, 가인, 혜리, 손나은 못지않은 러블리 걸로 거듭나고 싶은 여성들이라면 주목해보자. 러블리 걸들의 몇 가지 공통점을 통해 러블리한 외모로 거듭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한다.
공통점 1 또렷한 눈매
‘눈’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나의 인상을 결정짓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러블리한 매력을 돋보이게 하고 싶다면 메이크업을 통해 깔끔하면서도 또렷한 눈매를 연출해 보자.
우선 베이지나 베이비 핑크와 같이 옅은 컬러의 아이섀도우를 눈두덩이 전체에 발라준다. 이때 약간의 펄감이 가미된 아이섀도우를 고르면 은은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더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블랙이나 브라운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점막 가까이 깔끔하게 라인을 그려준다. 눈꼬리 부분은 지나치게 올리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본인의 눈과 연결되어 보이도록 살짝만 빼서 마무리해주는 것이 좋다.
보다 또렷한 눈매를 연출하고 싶다면 언더 부분에 펜슬 타입 아이라이너나 브라운 계열의 아이섀도우를 발라 언더라인을 그려주자. 이후 속눈썹을 볼륨감 있게 연출하는 것으로 마무리하면 과해 보이지 않으면서도 또렷한 눈매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공통점 2 도톰한 입술
도톰한 입술은 어려보이는 동안의 조건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키스를 부르는 러블리함의 상징이기도 하다. 도톰한 입술을 연출하기 위해 립 플럼퍼를 활용해 볼 것.
립 플럼퍼는 입술을 살짝 부풀게 해 도톰해 보이는 입술 연출을 돕는다. 베이스 단계에서 립 플럼퍼를 발라 입술을 도톰하게 만들어 준 다음 핑크나 코랄과 같이 너무 세지 않은 컬러의 립 제품을 이용해 컬러를 입혀주자.
이후 투명 립글로스를 입술 중앙을 중심으로 얇게 펴 발라 주면 글로시한 느낌을 더하며 러블리한 도톰한 입술을 완성할 수 있다.
공통점 3 희고 촉촉한 피부
하얗고 만지면 물기가 배어나올 것 같이 촉촉한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메이크업도 중요하지만 기초 피부 상태가 밑바탕 되어야 한다.
깨끗하면서도 희고 촉촉한 민낯을 위해서는 데일리 세안과 기초 케어에 신경을 써야 한다. 외출 후에는 클렌징 오일과 클렌징폼을 이용해 피부에 자극 없이 깨끗하게 노폐물을 제거해주자.
이후 타올로 물기를 가볍게 제거한 다음 피부 수분이 모두 증발되기 전에 기초 스킨케어 제품을 발라 영양분을 공급해주면 된다. 많은 여성들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려면 많은 제품을 덧발라야 한다고 생각하곤 하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
많은 스킨케어 제품을 피부에 덧바를 경우 피부가 부담을 느낄 뿐만 아니라 과한 영양 공급으로 되려 트러블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다양한 기능과 영양 공급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올인원 스킨케어 제품을 이용해 가볍게 관리를 마치는 것이 좋다.
보습은 물론 각질 관리까지 가능한 올인원 화장품으로는 금 성분이 함유된 로얄코스메틱의 ‘로얄 골드 EX크림’이 대표적. 예전부터 보습, 미백 등의 기능으로 피부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금이 순금박 형태로 함유되어 있어 금의 성분을 피부에 고스라이 전달할 수 있다.
가볍고 효과적인 데일리 스킨케어로 기초 피부를 다져놓았다면 피부 메이크업은 간단하게만 해도 러블리한 피부 연출이 가능하다. 프라이머를 부분적으로 발라 요철과 모공을 메워준 다음 얼굴 전체에 파운데이션을 발라 톤과 잡티를 커버해 줄 것.
마무리 단계에서 오일 밤이나 페이셜 오일을 한 두 방울 정도 피부 전체, 혹은 광존 중심으로 얇게 덧발라 주면 박보영처럼 만지면 물기가 배어나올 것 같은 윤광 피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 로얄코스메틱,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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