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희 기자] 완벽하게 세팅된 모습만큼이나 매력적인 것이 바로 스타들의 공항패션이다.
그들이 직접 선택한 의상과 패션 아이템이기에 대중들은 더욱 열광하곤 한다. 공항룩이 공개된 다음날이면 바로 화제 거리가 되며 스타들이 착용한 아이템은 매장마다 품절 사태를 빚기도 한다.
트렌디한 의상과 감각적인 아이템으로 패션에 좋은 지침서가 되는 스타들의 사복패션을 살펴봤다. 그들의 스타일을 눈여겨보고 올 겨울, 내 패션에 센스를 더해줄 아이템을 알아보자.
공항 잇 아이템-모자
공항이라는 장소 특성상 짙은 메이크업을 하지 않는 스타들에게 모자는 필수 아이템중 하나. 여자 연예인은 물론 남자 연예인까지 모자를 선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소녀시대 효연은 코트에 그레이컬러의 넥워머를 매치, 캐주얼한 룩을 선보였고 여기에 블랙컬러의 모자를 더해 톤 다운된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자타공인 패셔니스타 비는 스터드 장식이 돋보이는 점퍼에 페도라를 매치하여 감각적인 공항룩을 연출했다. 점퍼와 클러치, 팬츠까지 모두 블랙컬러로 통일하여 올블랙 패션의 정석을 보여준 것.
밝은 컬러로 경쾌한 스타일을 연출한 스타도 있었다. 최근 대세로 떠오른 박형식은 블루 컬러의 패딩 베스트에 스냅백을 매치하여 화사한 캐주얼룩을 연출했고 티아라의 소연은 퍼 재킷에 니트 패턴의 모자로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뽐냈다. 레드컬러의 헤어와 모자, 선글라스가 어우러지며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공항 잇 아이템-선글라스
스타들의 공항패션에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은 단연 선글라스. 옅은 메이크업을 보완해주면서 스타일에 포인트를 입혀주는 선글라스는 스타들의 효자 아이템이다.
유니크한 패턴의 니트를 선택한 비는 모던한 선글라스를 착용해 조화로운 패션을 선보였다. 사복패션으로 유명한 제시카는 무스탕 재킷에 긴 웨이브 헤어를 늘어뜨려 여성스러운 매력을 어필했고 얼굴을 가리는 보잉선글라스로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무난한 아이템 대신 포인트가 가미된 선글라스로 감각을 뽐낸 스타도 있었다. 배우 박민영은 테 부분에 호피 패턴이 가미된 제품을 선택해 유니크한 스타일을 완성했고 샤이니의 민호는 브라운 컬러로 그라데이션 된 렌즈로 부드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스타일의 완성, 선글라스 모아보기
테 부분에 세련된 블루 컬러를 입힌 라코스테 제품은 포인트 아이템으로 착용하기 좋다. 평소 블랙컬러의 의상을 즐겨 입는다면 컬러나 디테일이 화려한 제품으로 패션에 포인트 주는 건 어떨까.
만약 패턴이나 템플 장식이 화려한 제품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렌즈와 다리를 잇는 부분에 로고가 들어간 칼 라거펠트제품을 살펴보자. 브라운과 화이트 컬러가 적절히 믹스되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앞서 봤던 배우 박민영의 선글라스를 눈여겨봤다면 호피패턴이 돋보이는 끌로에 제품도 고려해 볼 것. 렌즈와 다리부분의 테를 모두 같은 패턴으로 제작해 통일감을 줬고 유니크한 디자인은 겨울 패션아이템으로 제격이다.
평소 보잉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싶었지만 불투명한 렌즈와 지나치게 큰 렌즈사이즈가 부담스러웠다면 마지막에 나열된 캘빈클라인의 제품도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부드러운 컬러의 렌즈와 적절한 크기는 패션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사진제공: 룩옵티컬, bnt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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