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디스크 시상식, 장외 패션대결 ‘후끈’

입력 2014-01-17 09:49  


[박윤진 기자] 제 28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화려한 라인업과 볼거리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2013년을 빛내 K팝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소녀시대, 인피니트, 엑소, 비스트, 씨엔블루, B1A4, 샤이니, 씨스타, 2NE1, 포미닛, 다비치, 에이핑크, 로이킴, 크레용팝 등이 참석했고 다채로운 패션으로 후끈한 장외대결이 펼쳐졌다.

공항패션, 리얼웨이룩, 무대의상 등 평소 ‘스타일’로 비상한 주목을 받아온 몇몇 가수들은 역시나 수 백 명의 가수가 군집한 자리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골든디시크 시상식 속 베스트 드레서를 꼽아봤다. 

태연-티파니, 골든 디스크의 MC의 품격


골든 디스크 디지털 음원 시상식인 2부의 MC를 맡은 태연과 티파니는 드레스로 듀엣의 조화를 이뤄냈다.

태연은 골드 브라운 컬러의 슬림 드레스로 고전적인 분위기를 냈다. 골드색의 시스루 레이스 자수는 어깨부터 힙, 드레스 스커트 부분에 자연스럽게 드레이핑 되어 우아미를 높였다. 티파니는 청량한 블루 컬러 드레스를 선택했다. 내추럴하게 떨어지는 실루엣과 깊은 슬릿이 우아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아우른다.

걸그룹 가운데서 씨스타와 에이핑크도 드레스를 선택했다. 씨스타는 앞은 미니, 뒷면은 롱 길이의 블랙 반전 드레스로 독보적인 섹시미를 한껏 과시해보였다. 에이핑크는 블랙과 화이트의 구색을 맞췄다. 튜브톱 스타일로 쇄골과 바스트를 강조해 성숙한 분위기를 풍겼다.

엑소-크레용팝, 그룹패션은 올 블랙


동일한 색과 디자인으로 맞춰 입는 아이돌의 단체 의상은 그룹일수록 빛을 발한다. 골든 디스크 레드카펫을 밟은 엑소는 블랙 정장으로 묵직한 무게감을 드러냈다. 넥타이와 보타이, 노타이, 행거치프로 정장 차림에 차이를 두어 단조로움을 피했다.

독특한 패션으로 나서는 공식석상마다 화제를 모으는 크레용팝. 골든 디스크 시상식을 찾은 그들은 반짝이는 소재의 트레이닝 재킷과 스쿨룩 느낌의 플레어스커트를 블랙으로 통일시켜 입었다.

현아-공민지, 시스루룩 누가 더 섹시?


포미닛 현아와 투애니원 공민지가 아찔한 시스루 패션을 선보였다.

현아는 속옷을 고스란히 노출 시키는 파격적인 시스루 블라우스를 선택했다. 투명에 가까운 시어한 블랙 블라우스에 미끈한 가죽 핫팬츠를 매치했고 둥근 플로피 햇을 착용해 유니크한 분위기를 풍겼다.

현아가 시스루 시폰 소재를 선택했다면 공민지는 시스루 레이스를 선택해 콘셉트를 달리했다. 블랙과 플라워 패턴의 레이스가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풍긴다. 역시 블랙 팬츠를 선택했다. 팬츠 밑단의 절개 라인도 독특하다.

씨엘-허가윤-빅토리아, 유니크의 여왕은?


평소 옷 잘 입기로 소문난 이들은 그룹 안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투애니원의 씨엘은 블랙 가죽 레깅스에 내추럴한 티셔츠를 매치했고 골드 지퍼 장식이 돋보이는 재킷을 매치했다. 손바닥 높이의 킬 힐도 심상찮다. 단조로운 조합일 수 있지만 남다른 아우라가 살려냈다.

포미닛의 허가윤은 화이트 수트룩으로 매니시 콘셉트를 소화했다. 붉은 레드카펫 위 화이트는 눈이 부실만큼 깨끗하고 화사했다. 엠보싱 원단과 오버사이즈 실루엣은 매니시, 아방가르드, 유니크 등 다양한 무드를 어필했다.

에프엑스 빅토리아는 여전사의 이미지였다. 가죽 소재의 블랙 의상을 믹스매치해 심플하면서도 유니크한 분위기를 풍긴 것. 가죽 재킷과 브이넥의 크롭트 톱, 미니와 롱을 동시에 품은 비대칭 주름 스커트를 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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