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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선 인턴기자] ‘궁금한이야기Y’ 피아니스트 이 씨가 화제다.
지난 1월17일 방송된 SBS ‘궁금한이야기Y’에서는 자신의 전남편 청부 납치를 사주한 피아니스트 이 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지난 4일 오후 3시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에서 한 남자가 살려달라고 소리를 지르며, 강제로 차에 태워 끌려가는 모습이 목격됐다. 비명을 들은 목격자들의 신고로 고속도로 순찰대가 출동했고, 대낮 영동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시속 150km를 넘나드는 추격전이 벌어졌다.
결국 순찰차가 납치범의 차량을 포위하고 세 명의 범인이 검거됐다. 그러나 질주하던 납치범의 차량에서는 전도유망한 공연예술가 채 모씨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것.
납치살해 용의자 이모씨(25)는 경찰조사에서 채 씨의 전부인 이씨가 납치를 사주했고, 이혼한 전남편 채씨에게 결혼 후 이씨가 준 돈 1억을 받아달라는 요청에 따라 범행 했다고 진술했다.
2010년 공연 예술가와 미모의 피아니스트의 결합으로 문화계 인사들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했던 이 부부는 결국 3년 후 비극의 주인공이 됐다. 경찰 조사에서 납치를 의뢰한 전 부인 이모 씨는 남편이 결혼 초부터 자신의 돈을 가져갔고, 갈라선 후에도 연락을 하고 협박을 일삼아 청부 납치를 의뢰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유가족들은 수 십 억 원대 자산가인 채모 씨가 그럴 리가 없다고 주장하며, 오히려 채모씨의 재산을 노리고 이모씨가 계획적으로 접근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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