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 여부 확인, 또 개인정보 입력? 불안감 ‘증폭’

입력 2014-01-20 10:27  


[선정화 인턴기자] 사상 최악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휘말린 3개 카드사가 일제히 ‘개인별 정보 유출여부 확인 서비스’를 개시했다.

1월18일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된 농협카드, 국민카드, 롯데카드 3사는 자사 회원들에게 각 사 홈페이지에서 정보 유출 여부 조회 서비스를 시작했다.

조회를 원하는 고객은 팝업창에 주민등록번호와 공인인증서, 휴대전화, 신용카드 인증을 이용해 어떤 항목이 유출됐는지 알 수 있다.

그러나 정보 유출 확인 조회 과정에도 주민등록번호, 휴대폰 번호 등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해 이용자들은 정보 유출 확인 방법에 대해서도 불안감을 드러냈다.

카드사들은 사과문을 통해 해당 카드의 비밀번호, CVC 번호는 유출되지 않아 카드 복제는 불가능하다고 해명했으나 고객들의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다.

카드사들은 유출된 개인정보의 항목 경위 시점등을 확정해 고객들에게 이를 통지하는 한편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결제내역 통지 문자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금융당국은 이번 유출로 발생될 수 있는 피해자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해당 카드사에 대한 검사도 강도 높게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출처: 롯데카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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