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 '2014 오토모티브위크'가 3월28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20일 오토모티브위크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더 튜닝쇼'를 중심으로 오토서비스 코리아와 오토캠핑을 동시 개최한다. 특히 튜닝과 업그레이드 커스텀, 모터스포츠 트렌드를 보여주는 '더 튜닝쇼'는 업계의 대표 기업들이 참가한다. 오토서비스 코리아 역시 자동차 정비, 주유 및 서비스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캠핑카, 카라반 및 캠핑 아웃도어 시장을 조망하는 오토캠핑 등 동시 행사를 통해 자동차 애프터마켓 B2B, B2C 관련 비즈니스를 아우를 예정이다.
부대 행사도 기술 향상과 정보 교류 기능을 강화한다. 정비 관련 각종 세미나를 개최하며 전국 자동차 정비기능 경기대회 및 수입차 진단 체험장을 진행한다. 이 외에 모터스포츠 특별관과 드리프트 데모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 주최 측인 킨텍스는 "국내 튜닝 업계에 훈풍이 불고 있고 튜닝 협회 설립 등 실질적인 움직임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기업 간 정보 교류와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토모티브위크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500여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며, 수출 상담 실적은 800억원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상하이와 광저우, 북경 등 해외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와도 상호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이에 따라 2010~2012년 3년 연속 산업자원통상부 선정 유망 전시회에 이름을 올렸으며, 2013 대한민국 전시산업 대상에서 우수 브랜드전시회 부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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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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