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아마추어 레이싱 대회 연다

입력 2014-01-21 10:23   수정 2014-01-21 10:18


 CJ슈퍼레이스가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아마추어 대회 '슈퍼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개막전은 3월30일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다.

 20일 슈퍼레이스에 따르면 슈퍼챌린지는 자신의 차에 약간의 안전 설비만 갖추면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는 아마추어 경기다. 올해 10월12일까지 총 7번의 경기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태백레이싱파크 등 국내 대표 서킷에서 치른다. 이 중 3전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함께 진행, 프로대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부가 혜택도 준비한다. 우선 프로선수들이 강사로 나서 코스공략 비법과 드라이빙 기술을 직접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또 가족과 친구들이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개별 공간을 확보하고, 경주차 정비 등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는 타임트라이얼 방식을 채택했다. 일정 시간 동안 서킷을 달려 베스트랩을 측정, 순위를 결정한다. 사고 위험이 적고 자신의 실력에 따라 주행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본격적인 경쟁이 가능한 스프린트 부문도 신설한다.

 SNS 이벤트도 병행한다. 2월7일까지 슈퍼레이스 페이스북 페이지를 방문, '좋아요'를 누르거나 게시글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클래스와 상금을 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슈퍼레이스는 "현재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1,940만대로, 자동차는 우리 생활 깊이 들어와 있다"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운전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는 만큼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참가 문턱을 낮춘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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