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F, 포뮬러 드라이버 육성 나선다

입력 2014-01-20 11:52  


 인제오토테마파트 운영사 코리아레이싱페스티발(KRF)이 포뮬러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 'P.D.P(Project of Drivers Promotion)'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KRF에 따르면 해당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해 일본 레이싱대회 슈퍼포뮬러 출전을 위해 진행했던 훈련 프로그램을 활용, 국내 선수들이 해외 상위 포뮬러 대회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당시 훈련에 참가했던 김동은(인제스피디움레이싱팀)과 최해민(CJ 레이싱팀)이 체력과 주행 기술면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거둔 만큼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프로젝트가 정상 궤도에 오르면 국내에서도 포뮬러 드라이버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는 설명이다.

 교육 일정도 공개됐다. 참가 신청은 2월3일까지 전화(02-544-9280)로 접수받는다. 세부 일정 및 가격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후 2월10일부터 2주간 체력훈련을 시작으로 3~9월 각 차수 당 2박3일 교육을 7차례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체력훈련과 이론교육, 드라이버로서 기본 소양교육 등으로 구성한다. 교육생들은 참가 전 현대 아산병원 스포츠 건강의학센터에서 1차 테스트를 받게 된다.

 교육생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헬멧과 슈트 등 레이싱 장비를 지급하고, 전체 교육 이수자에게는 2015년 3월 개최될 국내 포뮬러 대회 KF1600 시리즈 출전권을 부여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해외 포뮬러 대회 참가 시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교육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드라이버는 KRF가 보유한 F3 경주차 테스트에 투입할 계획이다. 테스트 심사에는 일본 KCMG F3팀이 참여하는 만큼 결과에 따라 일본 진출 가능성도 열려 있다.

 KRF는 "3년 전 부터 준비해온 프로젝트를 통해 우수한 포뮬러 드라이버들을 배출할 것"이라며 "3월부터는 미캐닉 양성프로그램도 진행, KRF가 모터스포츠 전문인력 양성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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