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능의 법칙’ 40대 女배우의 물오른 스타일링 법칙

입력 2014-01-21 08:45  


[윤희나 기자] 여자들의 아름다움은 40대부터 시작된다? 최근 개봉예정인 영화 ‘관능의 법칙’이 화제를 얻고 있다.

한국 영화 최초로 40대 여성의 성과 사랑에 대한 현실적인 공감과 판타지를 그리면서 주목받고 있는 것. 특히 40대에 제일 잘 나간다고 믿는 골드미스와 도발적인 주부, 싱글맘을 주인공으로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엄정화, 문소리, 조민수가 주연을 맡아 공감가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영화 제작발표회에서 40대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관능적이고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관능미 넘치는 여배우 스타일 속에서 매혹적인 스타일링팁을 알아보자.

▶ 엄정화, 매혹적인 골드미스룩


영화 속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인생을 즐기며 연하남과 연애하는 골드 미스 신혜 역을 맡은 엄정화는 관능적인 섹시미를 표현한다.

평소에도 패셔너블하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연출하는 엄정화는 이번 제작발표회에서도 엣지있는 룩을 선보여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블랙 미니드레스로 심플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강조한 것.

몸매가 드러나는 슬림핏 원피스에 골드 컬러의 와이드 벨트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 블랙과 골드를 매치, 도회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엄정화 스타일은 리얼웨이룩으로도 연출한 수 있다. 심플한 슬림핏 원피스에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특징.

▶ 문소리, 당당한 도발적인 주부


배우 문소리는 ‘관능의 법칙’에서 당당하게 남편에게 원할 것을 원하는 도발적인 주부 미연 역을 맡아 열연했다.

실제로 결혼 9년차에 접어든 문소리는 영화 속에서 40대만이 가진 관능적인 매력을 잘 표현했다. 제작발표회에서도 그동안과 다른 스타일을 연출했다. 앞지퍼 장식이 독특한 블랙 원피스로 페미닌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허리 라인에서 풍성하게 퍼지는 플레어 원피스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것. 특히 액세서리는 최대한 자제함으로써 의상에 시선이 집중되도록 했다.

▶ 조민수, 화려한 싱글맘룩
 

‘칸의 여인’ 조민수는 이번 영화에서 싱글맘을 연기한다. 딸 몰래 연애하는 싱글맘 해영을 맡아 솔직하고 당당한 사랑 이야기를 전한다.

이지적인 외모를 가진 조민수는 패션 역시 세련되고 시크한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베이직하거나 독특한 패턴을 가미한 디자인으로 엣지있는 룩을 연출하는 것이 그녀만의 스타일법이다. 제작발표회에서도 유니크한 패턴 원피스로 눈길을 끌었다.

잔잔한 체크 프린트 원피스에 허리라인에 독특한 패턴이 가미된 디자인을 선택, 포인트를 준 것. 여기에 블랙 벨트와 슈즈로 전체적으로 통일감을 주고 보브 헤어컷으로 이지적인 느낌을 더했다.
(사진출처: 맘누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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