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인턴기자] 걸그룹 2NE1이 월드투어 ‘AON(All Or Nothing)’을 앞두고 진심어린 다큐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1월21일 YG 공식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2NE1 다큐멘터리 티저는 3분가량의 짧은 영상으로 멤버들의 진지하면서도 여린 속내가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박봄은 “지금 이 현재? 사랑인 것 같다. 사람에 대한?”이라며 눈물을 글썽거리는가 하면, 항상 강하기만 할 것 같던 CL 역시 “주위 사람들이 ‘어떻게 저렇게까지 하지?’ 그러니까 나도 안 하게 된다. 나도 사람이니까”라는 멘트로 무슨 사연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막내 공민지는 “정말 무대에서 죽기 살기로 논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며 그 동안 무대 위에서 노력해 온 마음가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2NE1은 그냥 나 같다. 내 이름과도 같은…”이라고 말한 산다라는 “내가 그걸 처음 느낀 게 2NE1 첫 콘서트를 하고 나서… 최고인 친구들이 모였기 때문에 ‘그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은 뭘까’ 라는 고민은 항상 하는 것 같다. 지금까지도”라고 말하며 가수로서의 고민을 털어놨다.
2NE1 다큐 티저 영상을 본 팬들은 “영상 보고 나니 잠을 못 자겠다” “멤버들 진심인 게 묻어나서 울컥하고 찡하다” 등 진심 가득한 멤버들 모습에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 날 티저 영상과 함께 판타지한 느낌의 월드투어 메인 포스터도 함께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이번 월드투어 포스터 속 멤버들은 몽환적이고 여성미 물씬 넘치는 매력을 뽐내고 있다.
한편 2NE1의 두 번째 월드투어는 오는 3월1일~2일 서울 올림픽공원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을 대장정을 시작한다.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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