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북 정읍 고부면의 한 오리농장에서 AI 감염의심신고가 들어왔다.
지금까지 AI가 발병한 고창·부안은 야생 가창오리떼의 월동지인 동림 저수지의 서쪽에 있는 반면 고부면은 동립저수지 북동쪽에 위치해 있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했을 때 동림저수지의 가창오리떼가 고창·부안 뿐만 아니라 활동반경 전 지역에 AI 바이러스를 뿌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방역 전문가들은 고창·부안 외 지역에서 첫 감염의심 신고가 들어온 것은 AI가 고창·부안지역을 벗어나 전방위로 확산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첫 사례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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