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배우 이동욱이 ‘강구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1월21일 이동욱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이동욱이 SBS 2부작 드라마 ‘강구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캐스팅이 됐다”고 밝혔다.
‘강구 이야기’에서 이동욱은 죽은 친구의 누나 문숙과 조카 강구를 돌봐주기 위해 영덕 강구항에 내려간 경태역을 맡았으며, 지병을 앓고 있는 문숙을 향한 맹목적인 사랑을 그려내는 캐릭터이다.
그는 경태를 연기하며 냉혈한에 건달이지만 외지에서 온 자신을 경계하는 강구를 누구보다 아끼고 챙겨주게 되고, 그와 함께 어울리며 아이 같은 순수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 줄도 아는 ‘상남자’ 다운 모습을 선보일 인물.
이동욱이 캐스팅을 지은 ‘강구이야기’는 영덕 강구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애틋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으로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였던 홍성창 PD가 연출을 맡았다.
특히 이번 작품은 국내 최초 3D 영상으로 제작되는 드라마로, 여자 주인공 문숙역에 박주미가 캐스팅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강구이야기’는 오는 3월 방송 예정이다. (사진제공: 킹콩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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