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희 기자] 추운 겨울이지만 스키, 눈썰매, 캠핑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중요한 화두는 패션이다.
이번 시즌 한창인 눈꽃 축제와 스키장에서 주인공을 만들어줄 다양한 패션을 제안한다. 스키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빈티지 패션과 스키장에서 스포트 라이트를 받을 형형색색의 비비드 패션을 알아보자.
빈티지한 눈꽃축제 패션
태백산 눈축제, 포천 동장군축제, 대관령 눈꽃 축제 등을 비롯해 에버랜드와 같은 놀이공원의 스노우 페스티벌 까지 다양한 겨울 축제들이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이러한 얼음 축제에선 빈티지 스타일의 패딩과 방한 효과가 좋은 레이어드 팁을 활용해 멋을 내 보자.
카키, 브라운 등의 톤다운 컬러 패딩은 고급스러우면서 내추럴한 느낌을 주는데 트렌디한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레더, 코듀로이 등 소재의 믹스매치가 돋보이거나 체크 패턴이 활용된 디자인을 선택하면 된다.
특히 후드가 있거나 허리와 손목 부분 밴드처리가 되어 있는 제품이 칼바람을 막아주기 좋으니 유념할 것. 여기에 컬러 털실을 사용한 스웨터, 모자, 귀마개 등을 활용한다면 보온성을 챙긴 빈티지한 감각의 눈꽃 축제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비비드한 스키장 패션
스키장 하면 단연 보드복이나 스키복이 떠오르겠지만 이동 중에는 불편할 수 도 있다. 이때는 스포티한 감성의 비비드한 컬러 패딩으로 스타일과 기분 모두 살려보자.
브랜드 관계자는 “비비드한 패딩은 얼굴을 환해 보이게 할뿐더러 경쾌한 느낌을 주어 겨울 패션으로 제격이다”라고 전하며 “레드, 블루, 오렌지 등 컬러 패딩에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데님을 매치해 주면 활동적인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며 스타일링 팁을 전했다.
만약 시즌 유행중인 레드 패딩을 선택했다면 패딩과 잘 어울리는 레드립 메이크업으로 상큼한 매력을 강조하거나 비비드한 컬러 목도리로 스마트한 패션을 완성해보자.
(사진제공: 지바이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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