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 앞서 ‘봄’을 입다

입력 2014-01-25 15:16   수정 2014-01-25 15:11


[윤희나 기자] 아직 밖은 찬바람이 몰아치는 한겨울이지만 패션업계는 벌써 봄을 준비하고 있다. 패션 브랜드들은 S/S 시즌 신상품을 출시하며 봄을 기다리고 있다.

트렌드를 앞서가는 패션피플이라면 남들보다 한 발 앞서 봄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하늘하늘한 레이스 아이템부터 비비드 컬러까지 매력적인 봄 아이템들이 패피를 유혹하고 있다. 아직 봄을 맞이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스타들의 패션을 참고하자.

레이스 원피스를 입은 송지효와 비비드 컬러 아이템의 박지윤과 강소라의 패션은 봄의 설레임을 느끼기 충분하다.

Spring Item1. 하늘하늘 레이스


봄이 기다려지는 가장 큰 이유는 두꺼운 겨울 아우터를 벗을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겨울 내 아우터 속에만 감춰왔던 하늘하늘한 이너웨어를 꺼내놓을 때가 된 것.

특히 얇은 레이스 소재는 봄기운을 전하는 아이템 중 하나. 화이트 레이스 원피스는 소녀다운 청순한 느낌을 주며 블랙 레이스 톱은 여성미와 섹시함을 동시에 만족시켜준다. 특히 살이 비치는 레이스 아이템은 은근한 시스루룩으로도 연출할 수 있다.

배우 송지효는 드라마 ‘응급남녀’ 제작발표회에서 A라인의 화이트 레이스 원피스로 페미닌 무드를 강조했다.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줬던 털털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청순미 넘치는 룩을 완성했다.

Spring Item2. 봄을 담은 컬러


알록달록한 컬러는 시각적으로 봄을 느낄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은은한 파스텔 계열부터 그레이 컬러가 믹스된 저채도 컬러 등 다양한 컬러가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짙은 다즐링 블루부터 바이올렛 튤립 등이 트렌드 컬러로 떠올랐다. 그동안 컬러 아이템이 칙칙한 겨울 아우터에 포인트를 주는데 쓰였다면 이제는 컬러 자체를 즐길 때가 됐다. 오렌지, 옐로우, 핑크, 블루 등 다채로운 컬러 팔레트를 활용하자.

가수 박지윤은 오렌지 컬러의 수트로 눈길을 끄는 컬러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라임 컬러 선글라스로 과감한 컬러 매치를 선보였다. 강소라는 짙은 블루 컬러 니트에 가죽 숏팬츠로 톡톡 튀는 개성을 드러냈다.

Spring Item3. 아찔한 크롭트톱


지난해부터 인기를 얻었던 크롭트톱이 이번 시즌에도 사랑받을 것으로 보인다. 겨울내 잠잠했던 크롭트톱이 봄이 되면서 다시 등장했다.

마치 허리라인에서 잘린 듯한 짧은 크롭트톱은 캐주얼하면서 동시에 여성스러움을 어필할 수 있다. 페미닌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배우 이다희의 룩을 참고할 것. 이다희는 타이트한 블랙 크롭트톱에 화이트 플레어 스커트를 매치, 심플하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였다.

또한 클라라는 펑키하면서 캐주얼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심플한 퍼플 컬러 크롭트톱에 골드 컬러 미니스커트로 개성있는 룩을 완성했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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