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내가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 그릇 더 결제 ‘훈훈한 감동’

입력 2014-01-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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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화 인턴기자] 미리내 가게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리내 가게란 어려운 이웃이 무료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가게에 온 손님이 본인 것과 함께 미리 음식 값을 지불하는 것을 말한다.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커피값을 한잔 더 내는 운동이 우리나라에서는 미리내 기부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어느새 전국 150여 곳의 가게들이 참여하며 이러한 미리내 가게가 늘어나고 있다. 카페, 빵집, 음식점은 물론 미용실도 있다. 가게 현황을 살펴보면 전국에 100곳이 넘게 있다.

미리내가게 식당 앞 현판에 먹고 간 손님들이 기부한 음식의 그릇 수가 적혀 있고 미리내가게의 설명과 취지가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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