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엑스타 PS91과 HS51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4' 제품디자인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금호에 따르면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디자인과 패키지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분야로 나뉘어 수상작을 선정한다. 엑스타 PS91과 HS51은 제품 디자인 중 운송수단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엑스타 PS91은 고성능 슈퍼카에 최적화된 S-UHP(슈퍼-울트라 하이퍼포먼스) 타이어다. 슈퍼카의 성능에 걸맞게 타이어 바닥면(트레드)과 옆면(사이드월)에 레이싱 서킷의 상징인 레이싱 깃발 로고를 삽입했다. 엑스타 HS51은 도시의 반짝이는 조명을 모티브로 삼았다. 스피드를 형상화한 무늬와 특수 음영효과인 섀도 널링(Knurling)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이 회사 손봉영 연구본부장(전무)은 "이번 수상을 통해 금호타이어의 디자인 역량과 혁신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타이어의 디자인은 곧 성능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디자인 기술력 분야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 권위와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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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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