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배우 정의갑, 박세진, 전광진, 이은주 주연의 영화 ‘만찬’이 오늘(23일) 개봉했다.
지난해 한국 독립영화 최초로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에 선정된 ‘만찬’이 23일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만찬’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한 평범한 가족에게 닥쳐온 예기치 않은 불행을 통해 삶의 행복과 가족의 의미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가족멜로드라마다.
은퇴 후 자식들이 보내주는 생활비를 받으며 손주를 키우는 노부부, 생계는 물론이고 가족들의 근심까지 떠안아야 하는 장남, 이혼 후 워킹맘으로 고군분투하는 딸, 밤낮으로 열심히 일하지만 학자금대출조차 갚지 못하는 막내아들까지.
이처럼 ‘만찬’은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평범한 가족의 모습을 통해 가족의 의미와 진정한 행복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게끔 하는 작품이다.
우리 시대의 사회적 문제를 대변하는 동시에 너무도 보편적인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만찬’의 개봉을 맞이하여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만찬’의 장편 예고편이 공개됐다.
세밀하고도 담담하게 이 시대를 그려냄으로써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만찬’을 미리 맛볼 수 있는 장편 예고편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와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이미 영화를 접한 관객들에게는 쉬이 잊혀지지 않는 ‘만찬’의 진한 여운을, 아직 영화를 접하지 못한 관객들에게는 본편에 대한 기대를 한층 증폭시키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만찬’은 CGV 압구정, CGV구로, CGV대학로, CGV상암, 인디스페이스, 인디플러스, KU시네마테크, KU시네마트랩, 필름포럼, 씨네코드 선재 등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 인디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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