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패션, 고민 말고 “이렇게 입으세요!”

입력 2014-01-24 11:07  


[박윤진 기자] 민족 대 명절 설을 앞두고 고향 방문 및 여행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이들의 손과 발이 분주하다.

무슨 계획을 두었건 여성들에게 그 날 입을 옷은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고향으로 향하는 길은 장시간의 이동시간이 따르지만 설날은 자주 뵙지 못하는 어른들을 찾아뵙고 인사하며 덕담을 나누는 날. 옷차림에 한층 더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자신의 평소 성향과 매력 포인트를 고려해 호감도를 높일 수 있는 설날 패션 전략을 세워 보자. 늘씬하게 보이는 것은 물론 트렌디함까지 갖춘 콘셉트별 설날 패션을 정리해봤다.
 
차분하고 성숙한 스타일링


웃어른을 뵙거나 잘 차려입어야 하는 경우라면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의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느낌이 풍기는 톤다운 컬러 아이템에 눈을 돌려보자. 옅은 컬러는 위아래 겹쳐 입었을 때 산뜻한 분위가 난다.

단정한 블라우스, 플레어스커트는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드러내 체형을 효과적으로 커버한다. 또한 정장에 반해 올드하지 않으면서도 적당한 격식을 느끼게 한다.

상의와 하의가 절개된 구조적인 디자인의 원피스는 이너를 받쳐 입지 않을 경우 복부를 살짝 드러내, 디자인이 주는 귀여움과 디테일이 주는 성숙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화이트 칼라 셔츠를 받쳐 입어 얌전한 느낌을 드러내 보는 것도 좋겠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스타일링


결혼 직후 시댁을 뵙는다면 무채색의 아이템을 코디해 단정한 이미지를 연출해 볼 수 있겠다.

와이드한 수트 팬츠는 얇고 슬림한 니트에 받쳐 입어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낼 수 있다. 무채색의 톤온톤 컬러 매치로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자. 스키니한 팬츠를 즐겨 입는다면 모노톤 베이스의 체크 패턴이나 원 컬러 디자인을 추천한다.

무릎 이하의 길이에 플레어 주름이 드리워진 A라인 스커트는 우아한 느낌뿐만 아니라 편안한 활동성까지 높인다. 슬림한 니트를 받쳐 입어 깔끔하고 세련되게 연출해보자. 곡선보다는 스트레이트한 직선 요소의 아이템이 지적이고 세련된 무드를 불러 일으키니 참고하자.

편안하고 발랄한 스타일링


먼 고향방문으로 답답한 귀성길이 걱정된다면 활동성 있는 캐주얼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억지로 나이 들어 보이게 꾸미는 것보다는 내추럴한 스타일링을 연출하는 것이 훨씬 나은 전략이 될 수 있다.

신축성 좋은 소재의 팬츠나 레깅스에 편안한 티셔츠나 니트를 믹스매치하자. 품이 넓고 넉넉한 티셔츠는 하의를 얄상하게 보이도록하여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핑키걸 이민호 대표는 “설 패션으로는 장소와 목적을 고려해 스타일링의 콘셉트를 잡는 것이 좋다. 슬림한 니트나 플레어스커트 등이 가장 인기가 있고 편안함을 추구하고자 한다면 박시한 상의와 레깅스를 부츠나 워커에 매치할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핑키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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