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끓는 청춘’ 개봉 첫날 15만 관객 동원…개봉작 관객수 1위

입력 2014-01-23 22:15  


[최송희 기자] ‘피끓는 청춘’이 개봉 첫날 개봉작 중 관객수 1위를 차지했다.

1월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피끓는 청춘’(감독 이연우)이 개봉일인 22일 15만 6,86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를 기록한 ‘피끓는 청춘’은 같은 날 개봉한 한국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수상한 그녀’를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피끓는 청춘’은 1982년 충청도를 배경으로 고등학생들의 농촌 로맨스를 그리고 있으며 개봉 전부터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3개국에 선판매되며 충무로의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특히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로 무장한 이종석, 잘 나가는 일진으로 분한 박보영, 새침한 전학생 이세영, 싸움짱 김영광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연기는 보는 재미를 더한다.

한편 ‘피끓는 청춘’은 전국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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