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디즈니 단편영화 공개, 2D와 3D의 완벽한 하모니 ‘눈길’

입력 2014-01-28 19:03  


[최송희 기자] 디즈니의 새 단편영화 ‘말을 잡아라’가 공개됐다.

1월28일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측은 영화 상영 전 짤막하게 등장한 디즈니의 새 단편영화 ‘말을 잡아라’의 일부를 공개했다.

전 세계에 이어 국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골든글로브 수상 및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사상 최고의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상영 전 만날 수 있는 디즈니의 새 단편영화 ‘말을 잡아라!’의 일부분을 공개해 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흑백과 컬러, 2D와 3D를 조화롭게 넘나드는 ‘말을 잡아라!’는 디즈니의 혁신적인 도전과 동시에 디즈니 스튜디오의 첫 애니메이션 단편인 ‘미키마우스’ 시리즈를 향한 존경을 표하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1995년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런어웨이 브레인’ 이후 디즈니가 20여 년 만에 내놓은 미키마우스의 새 단편 ‘말을 잡아라!’는 제86회 아카데미 최우수 단편 애니메이션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그 작품성까지 이미 입증 받았다.

관객들이 놓칠 수 없는 즐길 거리는 바로 미키마우스의 목소리가 실제 ‘월트 디즈니’의 목소리라는 점이다. 월트 디즈니 사후 58년 만에 그의 목소리 연기를 복원하는 쾌거를 이루며, 작품에 의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말을 잡아라!’는 그간 디즈니 클래식 작품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손 그림과 21세기를 대표하는 CG기술의 혁신적인 만남을 최초로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이처럼 놀라울 만큼 혁신적인 도전이었던 ‘말을 잡아라!’는 “디즈니의 새로운 클래식”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겨울왕국’을 보기 전에 만나는 가장 완벽한 작품이 될 것이다.

‘말을 잡아라!’의 상영시간은 총 6분으로, 새 단편영화의 전편은 ‘겨울왕국’과 함께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겨울왕국’은 2014년 첫 333만 돌파의 쾌거와 함께 2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및 예매율 1위, 팝송 최초로 국내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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