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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선 인턴기자] 배수광·김유주 부부가 출산 중 당황한 모습이 화제다.
1월30일 방송될 KBS2 파일럿 예능 ‘엄마를 부탁해’에는 강원래-김송, 김현철-최은경, 여현수-정하윤, 송호범-백승혜, 이승윤-김지수 부부와 함께 ‘커플 만들기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에 성공했던 배수광-김유주 등 임신 부부 6쌍의 좌충우돌 출산기가 그려진다.
특히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배수광-김유주 부부가 출산 당일 돌발 상황에 당황을 금치 못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당초 자연 분만을 원했던 두 사람이지만 출산이 임박해 양수가 부족하다는 결론이 내려지면서 의사는 “빨리 아이를 꺼내야 한다. 안 하면 태아를 장담하지 못한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내렸다. 초보 아빠 엄마인 배수광 김유주 부부에겐 당황스러운 상황이었으나 결국 제왕절개 수술을 하기로 결정하고 김유주는 분만실로 들어간다.
이후 배수광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갑자기 뭔가 조짐이라도 있었으면 대비라도 했을 텐데 믿기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북받치는 감정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그는 “그냥 놀랐을 아내가.. 미안하다”는 말을 되뇌며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에 대해 ‘엄마를 부탁해’의 제작진은 “‘엄마를 부탁해’는 임신과 출산을 앞둔 연예인 부부들의 리얼한 실생활을 관찰 카메라로 담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가정에 대한 부부의 솔직한 속내를 그릴 예정이다”라며 “출산을 앞둔 배수광-김유주 부부의 태교법과 출산 전과 후가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길 예정이다. 과연, 이들이 무사히 출산에 성공했을지 그리고 부부에게 아이는 얼마나 큰 축복인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엄마를 부탁해’는 아이를 갖게 된 다양한 커플들을 통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새롭게 변화되는 다양한 아빠들의 모습을 통해 공감과 웃음을 전달할 계획이며 오는 1월30일 오후 8시30분과 2월6일 오후 9시에 2부작으로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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