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MC진(본명 김진)이 이번엔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MC진, 랩 담당 민혁, 비트박서 레이 3인조로 구성된 이들은 연평도 위문공연에서 ‘급’ 결성됐다. 만남의 시간은 짧지만 열정과 실력만은 여느 그룹 못지않다. 특유의 재치와 탁월한 연주실력을 갖춘 이들은 몇 번의 연습만으로도 완벽한 무대를 만들어냈다.
세 멤버는 전원이 보컬과 어쿠스틱 기타, 랩, 비트박스 등 다양한 재능을 갖추고 있다. 즉석에서 곡을 만들어 관객들에게 선물할 수 있을 정도다. 여기에 더해진 MC진의 화려한 언변은 관객의 웃음을 자아내며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MC진은 스스로를 유머와 개그 담당, 민혁을 외모와 눈빛 담당이라 소개했다. 이어 레이는 감성과 희열담당이라고도 덧붙였다. 희열담당이라는 낯선 단어에 관객들이 웅성거리자 그는 곧 분위기를 간단하게 정리했다. “레이씨가 유희열을 닮았다”는 것.
한편 가수는 물론 MC로도 활발하게 활동중인 MC진은 ‘2014 힐튼 OB 신년 교류회’에서 MC 실력을 선보여 찬사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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