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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진 기자] 시원하면서도 청량한 블루. 한겨울 추위가 극성이지만 60년 만에 돌아온다는 갑오년 ‘청마의 해’에 딱 어울리는 청량한 블루가 2014년 봄 트렌드를 선도할 색으로 선정됐다.
트렌디 컬러인 ‘블루’는 클래식한 옷차림부터 캐주얼한 아이템에까지 두루 어울리며 적용되는 아이템마다 그 매력이 무궁무진하게 확장된다. 겨울 주요한 아이템인 코트부터 니트 등 다양한 아이템에 적용 되 스타패션 속 컬러의 매력을 발산하는 중이다.
일찌감치 블루 컬러로 물든 겨울 스타 패션을 살펴봤다.
블루 코트, 한 벌로 강렬한 포인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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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톤의 아우터는 톤의 깊이와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낸다. 감각적인 룩을 완성하기 손쉽다.
배우 류현경은 대담한 블루 코트 한 벌로 전체 스타일링 분위기를 화려하게 했다. 이너로는 블랙 원피스를 깔끔하게 스타일링 했고 심플한 스웨이드 부츠로 차분한 컬러 매치를 맞춰 촌스럽지 않도록 했다. 아역배우 김유정은 딥한 네이비 원피스에 톤 다운된 블루 코트를 매치했다.
좀 더 튀어 보이고 싶다면 블루에 대비감이 큰 레드나, 블랙 등의 아이템을 믹스매치하면 된다. 컬러는 시너지 효과를 내어 좀 더 유니크한 분위기를 낸다.
블루 니트, 밝고 명량한 인상 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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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은 주로 여름에 사용되는 색깔이었으나 최근에는 겨울용 니트에도 많이 쓰이고 있다. 이 푸른색 계열은 블랙과 매치되면 따뜻한 느낌을 낸다.
영화 ‘피끓는 청춘’ 무대인사에 오른 배우 박보영은 청키한 블루 니트에 화이트 칼라 셔츠를 레이어드해 클린한 룩 연출을 했다. 여기에 플레어 타입의 블랙 미니 스커트로 화사한 컬러 분위기를 돋웠다.
배우 정유미는 영화 제작보고회에서 블루 니트 셔츠에 블랙 스커트를 착용해 차분하면서도 단아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블루 니트는 차분한 느낌을 줘 정유미의 이미지와 잘 어울렸다. 블랙 헤어로 변신한 가인은 매끈한 가죽 스커트에 블루 슬리브리스 니트를 매치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블루 데님, 포인트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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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풍부한 블루 컬러의 아이템이 다소 부담스럽다면 평소에 익숙하게 입던 블루 아이템을 주목할 것. 데님은 손쉽게 매치되지만 시원한 블루 컬러의 매력을 잘 전달한다.
달샤벳 가은은 목까지 채워 올린 블랙 무스탕에 디스트로이드 데님 팬츠를 매치해 트렌디한 데님 패션을 연출했다. 스터드 장식의 워커와 무심히 든 클러치가 그의 패션센스를 무심히 드러냈다.
에프엑스 엠버는 블루 컬러를 포인트로 활용했다. 밝은 데님팬츠를 빈티지 콘셉트로 연출했는데 블랙과 화이트가 교차하는 클래식한 셔츠에 가죽 재킷을 걸치고 네모 반듯한 블루 클러치로 룩 분위기를 경쾌하게 업그레이드 시켰다.
(사진출처: 핑키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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