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를 품은 환상의 아이스쇼, 현장보니 대박

입력 2014-01-29 20:57  


[연예팀] 디즈니의 꿈과 희망을 담은 환상의 아이스쇼 디즈니온아이스 ‘트레져 트로브 가족의 보물’이 1월22일 올림픽공원 내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막을 열었다.

다양한 세트와 소품, 마법 같은 무대 연출, 애니메이션 OST에 맞춰 그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들이 등장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외의 가족 관객들이 자리해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애니메이션 영화로만 보던 캐릭터들이 눈앞에서 스케이팅을 펼치자 어린이 관객은 환호성을 질렀고 성인 관객들도 옛 추억을 떠올리며 절로 미소를 띠었다. 잘 알려진 디즈니 명작의 유명 OST가 흘러나오자 많은 관객들이 따라 부르며 어깨를 들썩거렸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공연답게 장면 하나하나에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공연 도중 관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티 컵라이더와 등불날리기 이벤트가 진행돼 흥미로운 장면들이 연출되기도 했다.

공연 시작 전 개막행사로 디즈니 공식 캐릭터인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의 개막을 알리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또한 연예인 가족들과 프린세스 코스프레를 한 어린이 관객들이 등장해 분위기는 한 층 더 밝아졌다.


특별 순서인 ‘2014 희망 나눔 공연캠페인’은 ‘나 자신의 소중함뿐 아니라 내 주변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우치고자 마련됐다. 남과 더불어 사는 나눔 실천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이끌어가기 위한 것이다.

꿈과 희망의 스토리를 담은 공연 ‘디즈니온아이스’는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게 한 첫 개막 공연이었다. (사진제공: 마케팅컴퍼니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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