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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선 인턴기자] 배우 황보라가 ‘앙큼한 돌싱녀’에 최종 합류했다.
1월29일 SY엔터테인먼트 측은 황보라가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최수영, 연출 고동선 정대윤)에서 이혼 후 돌싱녀가 된 이민정의 ‘흑역사’를 함께한 절친 강민영 역을 맡았다고 전했다.
황보라가 연기할 강민영은 돈이 없어서 ‘골드 미스’는 근처에도 못 가는 노처녀다. 그는 입에 겨우 풀칠할 정도의 돈을 버는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며 근근이 살면서도 이혼 후 갈 곳 없어진 이민정을 자신의 집에 선뜻 받아준 의리녀. 하지만 생각과 행동이 살짝 가벼워 충고한답시고 험담 비슷한 위로와 염장을 한꺼번에 건네는 푼수기 넘치는 성격의 소유자다.
황보라는 2012년 ‘사랑비’와 ‘아랑사또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개성파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이에 특유의 통통 튀면서도 능청스런 연기로 이민정과 ‘절친 콤비’ 호흡을 선보일 황보라에게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황보라는 ‘앙큼한 돌싱녀’에 합류하게 된 것에 남다른 각오와 열의를 보이고 있다. “작품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던 차에 평소에 존경하던 고동선 감독님과 함께 ‘앙큼한 돌싱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첫 촬영을 앞두고 또 내가 어떻게 민영이란 인물의 그릇을 만들어 낼 지 가슴이 벅차고 기대가 된다”고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제작사 측은 “황보라는 밝고 귀여운 이미지와 동시에 독특하면서도 색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는 배우다.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강민영 역에 적역”이라며 “이민정과 콤비 호흡을 이뤄내며 감칠맛 나는 연기를 펼치게 될 황보라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앙큼한 돌싱녀’는 ‘미스코리아’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SY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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