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유 기자] 30일 오후 설 연휴의 첫 날을 맞아 서울 강남 일대의 교통량이 현저하게 줄어든 가운데 오전 중 내린 비로 인해 옅은 안개가 깔려 있다.
서울 지역은 오전 중에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렸으며 비가 그친 현재에는 대기 중 습도가 높아지며 안개가 깔려 있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낮 사이 가끔 비가 오겠고, 남부와 제주도에도 새벽에 한두 차례 비가 내린다. 서울 지역에 깔린 안개는 늦은 오후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예정이며 미세먼지 농도가 평상시보다 3~4배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설 연휴에는 대체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2일 늦은 밤부터 기온이 점차 내려가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