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천사’ 션, 어린이 재활병원 위해 1만km 달리며 1억원 기부

입력 2014-02-03 17:13  


[최광제 인턴기자] 가수 션이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2월3일 소속사 측은 “션이 2월4일 비영리재단인 푸르메재단을 방문해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에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션은 2013년에 1km당 1만원 적립을 기준으로 1만km를 달려 1억 원을 기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이를 실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션은 1년 동안 3개의 철인 3종 경기, 3개의 7km 마라톤, 14개의 10km 마라톤 등 총 20개의 대회에서 완주했고 더불어 이를 위한 연습량을 통해 1만km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또한 기부금 전달에 앞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3개의 발톱이 빠졌지만 뛰고 또 뛰었더니 1년 동안 1만km를 뛰었다”며 “기적의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만원의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푸르메재단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션과 아내 배우 정혜영은 하루에 만원씩 365일 365만원을 기부하는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주도하며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제공: 와이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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