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화 인턴기자] ‘세결여’ 촬영장 스틸컷이 공개됐다.
2월4일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제작진은 영하의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촬영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배우 이지아는 어깨에 두른 담요를 꽁꽁 동여매고 리허설을 진행하면서도 홀로 외로움과 슬픔을 꼿꼿이 이겨 나가는 오은수를 보여주고 있다. 카메라를 향해 귀여운 담요 인증 포즈를 취해 보이는 이지아의 모습이 ‘세결여’ 촬영장을 달구고 있다.
‘김수현 작가표 속사포대사’를 훌륭히 소화해내고 있는 엄지원은 재치만점 핫 팩 귀마개를 선보였다. 몸을 감싸는 점퍼와 털모자로 완전 무장한 채 양손에 쥔 핫 팩으로 얼굴에 온기를 전하며 영하의 날씨에 맞서고 있는 것.
엄지원은 NG 없는 열연으로 극 중 오현수에 빙의된 연기를 보여주다가도, 촬영 틈틈이 추위에 지친 스태프들과 인증샷을 찍는 등 남다른 마음 씀씀이로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각기 다른 ‘3색 매력’으로 여심을 흔들고 있는 송창의-하석진-조한선은 두툼한 패딩으로 추위를 막아내고 있다. 특히 이들 삼인방은 감독의 OK사인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자신의 연기를 체크하는 불꽃 열정으로 제작진을 감탄케 하고 있다.
이어지는 밤샘 촬영에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따뜻한 캔커피 등을 선물로 돌리는 배려남의 면모로 여자 스태프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이제는 추위마저도 즐기며 촬영하는 배우들의 열정에 스태프들도 힘을 내고 있다”며 “노력하고 있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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